놀이 동산에서 우리는 연인과 만나고 친구들과 만납니다. 보통 혼자서 놀이동산에 가지 않지요. 사람의 즐거움은 항상 다른 사람과의 만남으로 시작합니다. 이날의 연주는 ARD 콩쿠르 1위 입상 후 유럽무대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빅터&루이스 델 발레 피아노 듀오가 만듭니다.
이들이 연주하는 코글리아노, 슈베르트, 라벨, 바르톡은 한 명이 아닌 두 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드릴 겁니다. 특히 바르톡의 2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는 김영윤과 신선민의 합류로 ‘만남’의 의미를 더욱 강조할 겁니다.
존 코릴리아노 2대의 피아노를 위한 '명암'
John Corigliano Jr. Chiaroscuro
슈베르트 변주곡 D.813 for piano four hands
F.Schubert Variations on an Original Theme in A flat Major D. 813
라벨 어미거위 (version for two piano)
M.Ravel Ma mère l’oye
바르톡 2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
B.Bartók Sonata for 2 pianos and percussion